crossorigin="anonymous">
본문 바로가기
crossorigin="anonymous">
독서

오늘의 시 "오월아씨"

by 짱가퉁 2024. 5. 24.
crossorigin="anonymous">
728x90
반응형
SMALL

오늘의 시는 정채균님의 "오월아씨"라는 시입니다.

 

성급한 무더위에 놀란 초목이

단비와 살랑바람이 고마워서

싱그러운 푸르름으로

동산을 물들이고 있어요

 

화려한 나들이 마친 이른 봄은

흩어진 꽃잎 따라 돌아가며

또 하나의 발자국을 남기고

바라만 보아도 아름다운 계절인데

마음 한구석 허전함은 그리움일까

 

오롯이 봄볕에 해바라기하며

5월을 찬미하는 종다리와

더불어 응원하는 좋은 날

때가 이르러 저마다 제자리 찾는

자연의 모습에 우리 삶도

새로운 소망으로

가득 채웠으면 좋겠어요.

728x90
반응형
LIST